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단장 유장귀)은 6일 전북대 상가지킴이서포터즈 대학생 10여명과 함께 가련산에서 100여그루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가졌다.

전주시의 천만그루 녹지사업과 연계된 이번 행사는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으며, 철쭉, 장미, 무궁화 등 가련산에 어울리는 나무들을 식재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가련산 충혼탑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로 주변 가시거리 나무간벌 및 전지 전정 등 자연환경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했다.

마을계획추진단은 앞으로도 가련산 산책로 및 둘레길 조성을 위해 각종 꽃심기, 산책로 정비등을 실시해 상가, 하가 지역과 가련산 주변의 주민들에게 산책로를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쉼터 및 도심의 숲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유장귀 단장은 “우리 미래의 자녀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고 가련산 주변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속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련산 가꾸기 행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