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형권)에서는 1일부터 9일까지 혼자 살고 계신 독거어르신들 6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동안 떼묵은 대형 이불 등을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빨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원스톱 빨래 서비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권)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들이 겨울동안 덮고 자던 이불을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이 수거한 후 세탁 및 건조해 다시 어르신댁에 가져다 준다. 

세탁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 이불은 세탁하기 어려워 매년 묵혀두었더니 항상 먼지 때문에 기침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새 이불처럼 뽀송뽀송한 것을 보니 올겨울은 먼지 없는 이불 덕분에 더 건강해질 거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박원호 우아1동장은 “겨울내 세탁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던 이불을 세탁해드려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을 맞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우리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