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산면은 관내 농업회사법인 (유)금돈(대표 문화식)에서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구를 돕기 위해 매월 25일에 50만원의 장학금을 1년 동안 기부(총600만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대산면 주민 중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이 있는 5가구에 10만원씩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유)금돈은 이번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설날에도 돼지고기 340kg(환가액 2,500천원)를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해 달라고 하며 기부를 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0월 1일에 진행되었던 대산면 면민의 날 행사에도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돼지고기 220kg을 지원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유)금돈은 직원 30여 명 정도의 소기업이며 돼지 도축 및 육류 가공을 하는 기업으로, 주변 마을에도 도축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장 주변의 청결과 오염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식 대표는 “나눔을 통해 함께 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고,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구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