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시비 직불금 50억원을 설명절 이전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남원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남원시 관내 및 관외 지역 농지를 경작한 농업인 1만1,021명으로 기준 지급면적은 0.1~6.0㏊이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1만1,892㏊에 대해 ㏊당 42만430원을 적용 지급한다.

특히 시비 직불금이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등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에 의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련 정책들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12월초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국비 1만1,397농가, 1만2,579㏊, 254억원을 지급하고, 12월 중순에는 도비직불금 9,180농가, 8,768㏊, 11억3,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22년 시비 직불금은 읍면동에서 최종 지급대상 농가·농지 확인 및 계좌검증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지급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비 직불금이 장기화 된 코로나19 및 가을철 벼 병해충 피해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설 이전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