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일 춘향골 예방접종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현장을 찾아 안전하고 완벽한 접종을 위해 시설과 공간 및 운영부분에 대한 최종점검에 나섰다.

지난 3월 25일에도 접종센터에서의 접종을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 과정을 시물레이션을 통해 점검한바 있으며, 1일에는 미비점 등의 보완·개선에 대한 최종 점검이었다.

춘향골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데, 2분기 동안 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의 접종이 진행되며, 접종 동의율은  86.6% 로  75세 이상 어르신 9,051명, 노인시설 471명, 총  9,522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접종 시기는 읍면동별로 일자를 지정해 해당 담당자들이 예약관리를 지원하고, 기동성이 없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 관용버스 2대를 운행해 불편하지 않도록 이동대책을 수립했다.

박은순 남원시 보건소 건강생활과장은 “접종센터 내 백신의 보안과 관리 등을 위해 군과 경찰의 경계, 소방청 간호인력 지원, 남원의료원과 응급의료체계구축 및 거동불편자를 위한 자원봉사자 안내 등을 위한 유관기관의 연대를 통해 안전한 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