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맞춤복지 확대 노인이 행복한 남원건설

남원시가 2020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 대비 123억원이 증가한 883억원을 편성하는 등 노인 맞춤복지 확대를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남건설 안착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는 올해 처음 시비 7억7천100만원을 들여 경로당 150개소에 식사 도우미 300명을 배치,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20년도에도 24억 8,000여만원이 증가한 114억 5,500만원(3,517명)을 확보해 1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운영비로 491개소에 20억2천700여만원을 집행했으며, 시비 3,500여만원의 예산으로 경로당 화재 및 배상책임보험을 시에서 일괄적으로 가입하여 경로당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두레사랑방 사업 운영이 호평을 받았다.
명품노인복지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도 25개 영역, 52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말 준공을 목표로 동북권 고죽동에 제2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타지에 있는 보호자에게 안부 영상을 촬영?전송하는 ‘영상통화는 사랑과 행복을 싣고’ 사업도 새로 추진해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통해 등급외 A, B 판정자 300여명에게는 가사·생활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독거노인 282명에게는 무료경로식당 및 식사배달사업을 펼쳐 건강과 영양을 챙겼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보행보조기 60대를 지원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2020년에도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복지욕구 및 관련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면서, 촘촘한 노인복지사업 운영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