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통행안전성 확보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생활여건개선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총 460건을 마무리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통해 각 지역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생활편익을 제공하고자 본예산에 편성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90건 33억3천만원을 상반기에 조기 추진했다. 또한 제1·2회 추경예산에서 270건 45억6천만원을 추가 편성 확보하여 현재 총390건을 완료한 상태다. 나머지 70건의 사업(78억9천만원)은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 이전인 12월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시가지 도로의 재포장, 인도 및 시설정비와는 별도로 각 읍면동 마을안길(비법정도로) 및 통행로, 주차 공간 등 지역주민들의 실생활편익과 밀접한 공간에 대한 포장 및 정비 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의 건의 및 주민간담회, 읍면동 견문보고 등을 반영하여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생활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진행 시 일부 사유 토지 등에 대한 조기 사용 승락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