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면장 김경배)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고군산군도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선유도, 장자도 일원에 팬지, 금계국, 황금측백 등 꽃 2,000여본을 심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꽃길 조성에는 옥도면 마을주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도로변, 자투리땅 등에 꽃길을 만들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배 옥도면장은 “고군산연결도로 전면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군산군도를 방문함에 따라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해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고군산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신시~무녀~선유~장자도를 잇는 고군산연결도로가 전면 개통함에 따라 고군산지역은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