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개막하는 ‘2018 임실N치즈축제’에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과 트로트 가수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임실N치즈테마파크를 찾는다.

2018 임실N치즈축제가 9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그 첫 날인 6일 ‘여는 치즈’로 화려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전주MBC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개막식 공연에는 상큼발랄한 여성 아이돌그룹 라붐과 소나무,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예능 대세돌 슬리피, 보기만 해도 안구정화되는 남성 아이돌그룹 TRCNG와 리온파이브가 출연한다.

인기트로트 가수들도 대거 등장한다. 여성 트로트가수로 ‘부초같은 인생’, ‘사랑의 밧줄’을 불러 잘 알려진 김용임과 전북(부안) 출신 가수로 ‘안동역에서’의 진성, ‘우연히’의 우연이, 트로트걸그룹 ‘레이디티’와 ‘니가 좋더라’의 양용모가 개막식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이 출연하는 개막식 공연은 6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치즈테마파크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이어 7일 열릴 제8회 최갑석 가요제에도 이름만 들어도 ‘아하’ 할만한 유명가수들이 출연한다.

챠트 역주행 아이돌로 ‘오빠야’로 잘 알려진 실력파 가수 신현희와 김루트, ‘바람바람바람’의 김범룡과 ‘보고싶은 얼굴’의 민해경을 비롯해 박진도와 조은성 등이 관광객들에게 가을날의 멋진 노래를 선사한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치즈愛(애)반하다 임실愛(애)끌리다'를 주제로 9개 테마에 77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하공연, 국가대표 왕치즈피자 만들기, 우유드림행복드림 퍼레이드, 전국 어린이 치즈요리 경연대회, 아모르파티&한밤영화제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 등이다.

넓은 초지와 유럽풍 테마관광지에 펼쳐질 천만송이 이상 국화꽃들이 멋스러운 향연은 무르익어가는 가을날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들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가득 메우고, 화려한 개막공연부터 차별화된 다양화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며 “모쪼록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오셔서 그윽한 국화향기와 함께 청정임실의 맛있는 암소한우도 맛보시고, 20~30% 저렴하게 판매되는 치즈 등 각종 유제품도 많이들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