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 의장단은 28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께 신뢰받는 김제시의회” 구현을 위한 제8대 김제시의회 하반기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날 온주현 의장은 어렵사리 출발한 제8대 후반기 김제시의회를 대표하여 일련의 사태에 대한 사과와 함께 시민들께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후반기 의회운영 중점 추진사항으로 김제시의회 3대 비전과 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온의장이 발표한 3대 비전은 집행부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회 구현, 시의원 모두 하나 되는 상생 의회 실천, 시민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생의회 실현 등이다.

이를 위한 5대 실천과제로 한 차원 높은 도덕성 강화, 실추된 의회 상 재정립, 시의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 내실화로 김제발전 견인, 정당의 눈치 보지 않는 소신 있는 자치의회 토대 마련, 언제나 시민과 소통하여 시민의 행복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대 시민 신뢰 의정구현을 제시하였다.

한편 온 의장은 하반기 운영계획에 대한 발표 후 ‘항간에 김제시의회 의원 간의 부적절한 관계에 또 다른 의원으로 본인을 지칭하는 악의적 소문’과 ‘선거 전·후 일반인이 음식값을 모두 지불 했다는 밀실 담합 만찬 파티에 대한 기사내용’에 대하여도 공식적으로 반박하며 김제를 혼란에 빠트리는 악의적 소문을 중단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

온 의장은 기자회견을 마치며 “의원 모두가 민의의 대변자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반기 의회 운영목표인 3대 비전, 5대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