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전기과, 미용건강과 학생들이 합동으로 농촌지역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재능기부 나눔운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북도회 장안섭 부회장을 비롯한 직원 7명과, 전주비전대학교 전기과 김창현 학과장을 비롯한 학생 및 교수 23명, 미용건강과 김은영 교수 외 학생 19명 등 총 60여명은 진안 가막리 농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주비전대학교 전기과 봉사팀은 30여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콘센트 추가설치, 두꺼비집 점검을 했다. 특히 우울증 예방을 위해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미용건강과에서는 피부관리, 이미용, 마사지 등의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장안섭 부회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각 가정마다 전기용품 사용이 늘고 있는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안전사고 걱정없이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소감을 전했다.

김창현 학과장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촌마을 어르신들이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겪지 않도록 매년 지역 내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북도회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비전을 공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내 불우 소외계층을 찾아 꾸준한 재능기부와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