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고향 장학재단의 장학금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전주생명과학고 임실군 동문모임인 ‘한세대(회장 이차섭)’는 20일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세대’는 전주생명과학고 임실군 동문 모임으로 71회 이상 동문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11년 모임 결성 이래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차섭 회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올해도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며, “후학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 이사장은 “고향을 사랑하고 후배들을 아끼는 한결같은 마음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이 큰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