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18 오후 5:31:00 | 최종수정 2019-06-18 17:31
남원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6월초부터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취약계층노인을 대상으로 폭염대책을 마련하고 9월말까지 독거노인 보호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의 폭염 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1860명으로, 읍·면·동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수시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주1회 이상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에서는 독거노인에게 노인돌봄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에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62명 배치해 1인당 30명의 독거어르신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에게는 폭염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과 폭염기간 동안 현장점검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지속 상승하고 폭염일수가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은 한낮에 외출을 삼가야 하고,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무더위 쉼터를 적절히 이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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