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9년 신규 강소농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 교육은 경영규모는 작으나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인 중소규모 가족농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강소농 교육을 받기 희망하는 농가는 2월 1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해 신청(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강소농 교육을 이수한 농가 중 교육 프로그램에 재참여 의사가 있는 경우에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초과정 및 전문과정 교육 참여도 가능하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선발된 농업인은 △강소농의 기본개념과 △사업목표, △경영개선 실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강소농으로 최종 확정된 농가는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등의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농장경영관리와 비전 수립을 비롯한 타 지역 우수 강소농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자율모임체육성과 현장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신상범 기술기획 팀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가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규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강소농이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