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수 한방병원 임선영 원장이 사랑의 선풍기 200대를 덕진구청에 전달했다. 

15일 오후 2시 덕진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성식 사회과장,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 지회장인 정인 스님, 부지부장 권진호, 기획실장 법성스님, (사) 한국노인복지봉사회 도지회장인 임현기 전주 수 한방병원 행정원장과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선영 원장은 “어렵고 힘든 노인 분들이 올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선풍기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최성식 사회과장은 “이 같이 어려운 시기에 더위로 힘들어 하는 노인 분들을 위해 전달받은 사랑의 선풍기를 한 분 한분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 원장은 해마다 여름이 돌아오면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선풍기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어렵고 힘든 암 환자 및 독거  노인들에게도 매년 3차례(설, 5월 가정의 달, 추석)봉사활동을 펼친다. 

정인스님은 진심으로 임선영원장의 봉사 정신에 감사드리며, 존경을 전하면서 “언제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임선영 원장과 같은 분들이 나타나, 소외되고 힘들어 하는 이들을 위해 참된 마음으로 사랑을 펼쳐 훈훈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