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2월에 졸업한 전주교육대학교 5회 졸업생들이 올해 졸업 50주년을 맞어 최근 전주 바울문화센터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각지에 흩어져 있던 15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하여 타 학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한 결속력을 뽑냈다.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식전행사와 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점심 식사 후에 2부 행사로 이어졌다.

식전 행사에서는 판소리, 섹소폰,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소프라노 독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회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5회동기회장의 기념사, 은사님 소개, 기념품 증정과 더불어 모교발전기금 및 동창회 후원금 기탁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동창회 50주년 기념문집 <동행 그 길목에서>를 발간하여 배부하고, 참석자들에게 기념품도 증정하며 풍성한 잔치를 이어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우영 총장은 “모교에 대한 자긍심으로 언제나 모교의 성장과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전주교육대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동문님들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