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김성재)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지난 9일부터 한 달 동안 학교폭력의 위험이 높은 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현재까지 지역 내 있는 5개교 6종목 총 115명의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해 경험이나 단체생활 중 선.후배간의 강압적인 내부문화 유무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아이들의 익명성을 보장한 가운데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선.후배간의 지나친 관습과 체벌행위는 엄연한 학교폭력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여성청소년계는 앞으로 남은학교를 방문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청소년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활동을 할 예정이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