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에서는 21~22일 1박2일동안 전주한옥마을, 동물원 일원에서 이주민 5가족, 선주민 3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행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4회기의 부부교육을 참여한 통합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부부소통 관련 8가지 주제로 교육을 마무리하고 한층 더 성숙한 부부로써 배우자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부부간의 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가족행복캠프는 첫 날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전통 비빔밥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한 후, 경기전(경사스런 터에 지은 궁궐), 전동성당등 태조로에서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저녁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가족교육과 한지등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둘째 날 전주동물원에서는 다양한 동물을 관찰하고 햇빛을 받은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튤립을 보며 한층 깊어진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