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신교준)는 18일 용림저수지(장수군 장수읍)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나 지진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재난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빈번해지고 있는 이상강우나 태풍, 지진에 의한 저수지 사면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저수지 비상대처(EAP)에 의한 신속한 대처와 하류부 농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목적이다.

이날 장수군청 담당자와 장수읍, 무진장소방서, 장수경찰서, 주민, 무진장지사 전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유관기관과 지역민이 합심해 위기상황시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신교준 지사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