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신중학교(교장 최정섭)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월호를 보는 미술의 눈’ 설치 미술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치 미술전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주서신중 1학년 학생들 4개 학급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직접 노란 나비를 만들어 5층 높이의 학교 계단에 설치했다.

이번 설치 미술전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전주서신중에서 열린다.

임광수 수석교사는 “4·16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를 기억하는 설치 작품을 학생들과 함께 준비했다”라며 “색색의 노란 나비를 통해 유족들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