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조직의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고 대규모 인사를 실시하며 다가오는 2026년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선거에 대비해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경범훈(49) 신임 사무처장(2급, 이사관)의 취임이다. 오는 1월 1일자로 부임하는 경 사무처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2국장,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선거연수원 직무교육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 선거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선관위는 사무처장 취임과 더불어 6급 이상 공무원 20명에 대한 전보 및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이사관(3급) 전보: 김종두 전북선관위 총무과장(前 중앙선관위 사무처)이 임명되었다.
-서기관(4급) 승진 및 전보: 김창근 김제시 사무국장을 비롯해 임찬희 전북선관위 지도과장, 이현 전주시 완산구 사무국장, 정병진 군산시 사무국장, 박종범 정읍시 사무국장, 조기권 완주군 사무국장 등 총 6명이 자리를 옮겼다.
-행정사무관(5급) 전보: 강인철 전주시 완산구 지도담당관, 전영기 임실군 사무과장 등 2명이다.
-행정주사(6급) 승진 및 전보: 이효순 전주시덕진구, 우경화 남원시 등 2명이 승진의 기쁨을 안았으며, 김성경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 (前 완주군), 김세훈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前 임실군), 김혜성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前 전주시완산구), 김상진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前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강승용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 (前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 문영석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 (前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이충영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 (前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백진옥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 (前 전주시덕진구), 박경주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 (前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 등 11명이 승진 전보 발령되었다.
이번 인사는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되었으며, 전북선관위는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선거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