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스리랑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 특별 성금을 전달하며 국제적 연대와 나눔 실천에 나섰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19일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에서 스리랑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직원 특별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사이클론 ‘디트와(Ditwah)’로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산사태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스리랑카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인도주의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만원은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을 통해 긴급 구호와 재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마리무투 카루파야 파뜨마나단 주한 스리랑카 대사를 비롯해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 국승상 부위원장, 정상훈 전북은행 부행장, 양광영 외국인영업본부장, 이락 수원외국인금융센터장과 전북은행에 근무 중인 스리랑카 출신 직원 8명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자연재해로 큰 상처를 입은 스리랑카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북은행 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