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읍·고창)은 2026년도 국가예산 심의 과정에서 총사업비 2,500억원 규모의 ‘우주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로 국내에 부재한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연구시설 구축이 본격 추진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우주항공용 내방사선 반도체와 신소재·부품의 시험·검증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면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예정 부지에 우주방사선 신소재·부품 테스트베드 연구시설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해외 시험 비용 절감과 함께 첨단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윤 의원은 “이번 타당성 용역은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연구 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정읍이 우주방사선 신소재·부품 테스트베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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