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지난 17일 김제농협 3층 대강당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역 이웃을 위한 ‘동지팥죽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지를 맞아 전통 먹거리인 팥죽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김제농협에서 생산한 햅쌀과 회원들이 직접 만든 팥죽을 비롯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 등 총 5종의 나눔 물품을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행사 준비부터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며 공동체 정신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이정용 김제농협 조합장은 “동지는 예로부터 액운을 막고 이웃과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날”이라며 “농가주부모임과 함께한 이번 행복나눔이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김제농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김옥자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동지팥죽과 나눔 물품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 지역 나눔 활동,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