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3일 군산부패조사단(단장 유영근)으로부터 의정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모범의정상을 받았다. 

모범의정상은 시민단체인 군산부패조사단에서 지역 의정활동에 있어 적극적으로 임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경봉 의원은 5선 의원의 경륜과 집행부 견제 및 정책 대안 제시 능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대 임기 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직결되는 조례안을 74건 최다 발의했을 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의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행정의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23. 6월부터 ‘어쩌다 이런 일이’ 시리즈로  5분 자유발언 주제를 이어 가고 있다. 매 회기마다 시정 전반의 문제점을 찾아내 분석하고 개선을 요구하여,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민의 권익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이 이번 수상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유영근 단장은 “한경봉 의원은 회기마다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정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지역과 시민을 위해 항상 앞장서 왔다”며, “그 탁월한 헌신과 전문성을 인정해 4년 연속 모범의정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경봉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의정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을 요구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김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