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이용우·이하 전주지부)는 지난 18일 전문 이·미용사를 비롯해 발관리 마사지 전문봉사에 나섰다. 덕진구 팔복동 용암 경로당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세만세 봉사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 어르신의 위생과 삶의 질을 높이고, 정기적인 만남으로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활동이다. 이번 전주지부 활동은 이·미용 관리, 발 건강 관리, 경로당 화장실 청소 및 주변 정리 등 기존 사회복지 사각지대로 놓여있는 형태의 세밀한 봉사로 어르신과 말벗을 통한 정서적 소통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어르신들은 “다리가 아프고 날씨까지 추워져 나가기가 힘들다”며 “이·미용 봉사에 더 젊어진 기분과 함께 마음까지 행복해졌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도마지파 전주교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