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군산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 권의 책이 시민 앞에 선보인다.
김영일 전 군산시의회 의장이자 새만금 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영일 의원이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1시 30분, 군산대학교 아카데미 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김 전 의장이 오랜 시간 동안 지역 발전과 새만금 신항 관할권 확보를 위해 걸어온 여정을 정리한 책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새만금 신항의 관할권은 단순한 행정 구역의 문제가 아니라, 군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역사적 과제이자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해 왔다.
김영일 전 의장은 의원 재임 시절 군산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특히 새만금 사업의 방향과 항만 관할권 문제에 있어 군산시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온 정열을 다 바쳐 힘써왔다.
김 전 의장은 이러한 활동상을 담은 내용을 불면의 밤을 새우며 한자 한자 써 내려간 소중한 기록이기에 더 값지게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그는 이번 책에서 새만금 신항의 추진 경과와 관할권 분쟁의 핵심 쟁점, 그리고 이를 둘러싼 정치·행정적 논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다.
또한 자신이 의정활동을 하며 직접 부딪히고 경험한 현장의 목소리, 그리고 지역 발전에 헌신해 온 동료의원들과의 이야기들도 함께 담았다.
김 전 의장은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군산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약속의 책”이라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 온 시민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인사와 시민, 새만금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김 전 의장의 행보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김영일 전 의장은 끝으로 “군산은 결코 변방이 아니다. 우리가 함께 나아간다면 새만금의 바람이 군산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저의 책 출판을 계기로 군산과 새만금 신항 발전의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만호 기자·군산=김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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