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평신협은 송천1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매년 10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대표적인 나눔활동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전국 682개 신협이 참여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 난방용품, 생필품 등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전달하며 지역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전평신협은 2021년부터 매년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송천1동 주민센터(전주시 덕진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평신협 이석만 전무와 전지현 송천1동장이 참석했으며, 온열매트 11채와 간식꾸러미 11개가 취약계층 11가구에 전달됐다.

김병학 전평신협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평신협은 ‘온세상 나눔캠페인’뿐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활동인 ‘행복한집 프로젝트’,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소상공인 어부바플랜’,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사업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