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 기관·기업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경진원은 최근, 임실군 청웅면 복지회관 일원에서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임실군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여러 기관과 기업이 연합해 마련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 약 200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복지 서비스와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풍성한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경진원이 운영한 전통공예 체험 부스는 행사장의 하이라이트였다. 어르신들은 직접 공예품을 만들며 손끝의 감각을 되살리고, 잊고 지냈던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작품을 완성한 뒤 서로의 결과물을 보여주며 웃음꽃을 피운 어르신들의 모습은 현장을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다 보니 옛날 생각이 절로 났다. 이렇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넓히기 위해 이번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