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이 지난 25일 CJ대한통운 서울 구로지사 관악터미널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성수기 물류 대응 상황과 택배노동자의 근로환경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이 기업의 경쟁력"임을 강조하며, 휴게시설 확충, 냉난방 장비 보완, 노동시간 관리, 건강검진 강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또한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때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무보고 후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한 안 위원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무사히 일하고 무사히 돌아오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추석 성수기 현장 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 이어 업무상 재해 근로자 지원 기관 및 건설업계 방문 등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