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제2중앙경찰학교의 전북 남원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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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영호남 국회의원들은 25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중앙경찰학교가 국가 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협력의 상징적 기관이 될 수 있다며 전북 남원이 최적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 전국경찰직장협의회도 함께 참석한다.
이들은 경찰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국가기관으로서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교육기관의 합리적 분산 배치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촉구할 계획이다.
남원은 영호남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166만㎡ 규모의 후보지 대부분이 유휴 국유지여서 예산 부담이 적고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제2중앙경찰학교가 남원에 들어설 경우 ▲국가 균형발전 기여 ▲영호남 상생협력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박희승 의원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는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과 맞닿아 있는 과제”라며, “영호남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