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협회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행정부지사실을 찾아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소재철 회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온기를 나누는 데 건설업계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도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돼, 명절의 풍성함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마중물이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2009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소외계층 지원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 성금까지 포함하면 누적 기부액은 5억 2천 5백만 원에 달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