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과 한국철도공사 영동역(역장 이재철)은 지난 7월 22일 「기업-농촌이음 운동」 업무협약에 따라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양 기관은 9월 18일 영동역 광장에서 영동국악엑스포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주 우수농산물 반딧불사과 홍보 및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 쌀 뻥튀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농협 곽동열조합장, 영동역 이재철역장,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 영동농협 안진우조합장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과 농촌을 잇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무주농협과 영동역은 앞으로도 무주군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한 효도문화공연,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국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재철 영동역장은 “영동국악엑스포를 찾은 많은 방문객에게 무주 우수 농산물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동국악엑스포 홍보대사로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동열 조합장은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무주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 영동역과 협력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