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지난 10일 청사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함께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검소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국민 안전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온 해양경찰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기획운영과 심정보 경감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수상과 총 4명의 직원이 업무 유공자로서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민간 부문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종대 사무국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감사장 수상과 5명이 유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박생덕 서장은 해양경찰청장의 축사 대독으로 “해양의 치안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하신 선배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부안해양경찰은 올 한 해 큰 사건·사고 없이 순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바다 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해양수호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의 날을 통해 다져진 의지를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해양주권 수호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