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군산시 제4선거구)이 자신의 삶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소년, 대양을 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문 의장은 8일 오전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산대학교 고춘곤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밝혔다.
도의회 의장으로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 의장의 인생 역정과 정치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 의장은 1954년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 중앙고와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생산학과를 거쳐 군산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제11대와 12대 연속으로 군산시 제4선거구에서 전북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현재 제12대 후반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11대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의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의정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그의 헌신은 다방면에 걸쳐 있다. 군산시 체육회 부회장, 군산시 9대 태권도협회장을 지낸 그는 전북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한 '타고난 체육인'으로 통한다.
그리고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초대 센터장, 제26대 금강라이온스 회장,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전북본부 홍보대사 등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시민 운동에도 뜻을 두고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을 역임하고 호원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군산 시민의 장 체육장을 비롯, 2023년에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7월 19일에는 그간의 체육인으로의 공적을 인정받아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문 의장의 2026년 지방선거 군산시장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그의 향후 정치 행보에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자전적 에세이 '소년, 대양을 품다'가 전북도의회 의장으로서의 비전과 개인적인 삶의 철학을 어떻게 담아낼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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