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예정 주민들의 주거 불안을 야기했던 김제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의 공사비 분쟁이 마침내 해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제시와 도당의 적극적인 중재로 남전주IC지역주택조합(이하 주택조합)과 시공사인 ㈜서희건설 간 분쟁이 최종 합의로 봉합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분쟁은 주택조합과 시공사 간 '설계 변경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 공사비'와 '공사비 지급 확약서'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되어 입주를 기다리던 주민들의 근심이 깊어지는 상황이었다. 양측은 지난 9월 3일 최종 합의서 작성을 완료하며, 꼬였던 실타래를 풀고 분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번 문제는 김제시와 도당의 적극적인 중재로 최종 합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주택조합 측의 문제 해결 요청을 접수한 도당은 곧바로 김제시, 전북특별자치도, 국토교통부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협의 테이블을 가동했다.
수차례 이어진 협상 과정에서 도당은 '정치력'을 발휘하여 이견을 조율하고, 김제시는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정치권과 행정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오랜 시간 불안에 떨던 입주 예정 주민들이 이제 안심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분쟁 당사자인 주택조합과 시공사의 전향적인 자세, 그리고 김제시의 적극적인 행정력 발휘가 주민 주거 불안 해소에 결정적인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도당은 "주거 문제를 포함한 민생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둔 도당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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