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은 언제나 제 마음속 고향입니다. 군민 한 분 한 분과 함께 호흡하며, 작은 손길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홍보소통국장을 맡아온 장승필(46) 국장이 고향 순창에서 전북자치도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8월 31일자로 도당 홍보소통국장 직을 사임하며 9월 1일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렇게 출마 소감을 전했다.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순창 지역구 도의원으로 도전장을 내민 그는, 단순한 지역 정치인이 아닌 ‘순창을 아끼는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의 마음을 앞세웠다.
1979년 순창읍에서 태어난 장 국장은 순창중앙초교, 순창북중, 순창고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응용생물공학부에서 학사,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지역을 떠나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경험은 그에게 고향 주민을 위한 ‘정치적 책임감’으로 되돌아왔다.
지난해 12월 도당 홍보소통국장으로 임명된 이후 그는 당원과의 소통, 기자들과의 현안 공유, 지방과 중앙 정치권을 잇는 가교역할 등 다방면에서 헌신하며, 특히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당선에 기여하는 등 정치적 역량을 입증했다.
그 결과 계엄 탄핵 관련과 대선 승리 공로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 표창장을 2회에 걸쳐 연속 수상하는 등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하지만 장 국장이 순창 주민에게 보여준 진정성은 정치적 성과보다 더 빛난다.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순창의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었을 때, 그는 도당 임직원들과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피해 농가를 직접 돕고, 구호물품을 마련하는 등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누볐다.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고향에 줄 수 있다면 기꺼이 나서겠다”는 그의 마음은, 순창 주민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았다.
순창 청년회의소 회장, 전주예술고 운영위원장, 농업회사법인 ㈜ 명인본가 대표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활동과 기업 경영 경험은 장 국장의 폭넓은 인맥과 실무 능력을 증명한다.
또한 전통장인 제조 기능인 인정과 식품명인 전수자 선정, 국회의장(김진표) 공로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문재인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공로 인정은 그의 성실함과 그간의 헌신을 뒷받침한다.
장승필 국장은 단순히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순창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출마는 순창 주민들에게는 한 명의 진심 어린 대표를 얻는 의미이며, 지역 발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장 국장은 출마를 앞두고 “도의원이 된다면 고향 순창을 위해 작은 손길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진심 어린 다짐은, 지역민에게 단순한 정치적 약속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온 소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창의 미래를 품고, 고향을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정치와 지역 발전의 길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장승필 도당 홍보소통국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그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순창과 주민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후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홍보소통국장으로는 최광호 전 전주시장 비서실장이 맡아 활동하게 되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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