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8월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됐다. 이로써 해당 지역은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되며,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세금 감면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졌으며, 공주 181억 원, 부여 106억 원, 청양 118억 원 등 공공시설 피해액만 712억 원을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힘써왔다.
박 의원은 “특별재난지역은 국민 고통의 값”이라며 “책임감 있게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도 국회를 통과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어, 반복되는 농업 재해에 대한 체계적인 국가 대응이 기대된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