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진형석)는 제4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21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무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정활동에는 교육청 관계자뿐만 아니라 무주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및 학부모협의회, 일반 학부모, 무주군의원, 무주군청 관계자 등 약 3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하고, 뜨거운 열기 속에 무주의 교육 현안들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의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한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확대 △전주시 등과 연계한 무주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바우처 등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지원 확대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 추진 및 태권도 선수 학생 진로·진학 등 무주 교육 현안들뿐만 아니라 전국적 화두가 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와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윤정훈 의원(무주)은 먼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 자리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과 이번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시 교육위원들이 당부한 내용들을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과 의원들도 교육청과 지자체의 능동적 협력과 다각화된 지원 방안 마련을 당부하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도 약속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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