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방역관과 역학조사반 15명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역학조사 활동기간 만료에 따른 조치로,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방역관으로 보건소장을 재임명해 감염병 발생 시 지휘 체계의 일관성과 대응의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역학조사반원은 기초 역학조사, 감염경로 추적, 접촉자 분류, 정보 분석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며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차단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남원시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염병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예비 방역 인력 교육, 수습 역학조사관 양성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내부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