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과 농협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는 최근 전주농협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행복콜센터 돌봄 대상자 생필품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정서적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행사 이후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 대상자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으며,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임인규 조합장은 “고령 농업인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전주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양진 지부장도 “이번 행사는 농업인 삶의 현장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오는 뜻깊은 계기”라며 “전주시지부 역시 지역농협과 함께 농촌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고령 농업인의 고충을 전화로 접수해 ▲생활불편 해소, ▲주택 수리 연계, ▲말벗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농촌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