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유성엽 전 국회의원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남관우 대변인(전주시의회 의장)은 24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유성엽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난 5월 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진안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유세 활동을 벌이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전북 정치의 중진 인사로, 평생을 지역과 국가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아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과 전북 발전 정책에 기여한 바가 크다.
남 대변인은 “고인이 생전에 이루고자 했던 자유민주주의 회복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에 대한 뜻을 이어 받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고인의 헌신과 노력을 잊지 않겠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도 전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의 장례 절차와 관련 빈소는 정읍장례문화원 301호실에 마련되었으며 26일 발인할 예정이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