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29일 입장문을 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참여를 도민들에게 촉구했다.
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5월 29일과 30일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날”이라며 “사전투표로 정권을 심판하고, 본투표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정상화를 위한 중대한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공보단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권 사유화, 언론 자유 위축, 입법·사법기관에 대한 위협은 민주주의를 훼손해왔다”고 비판하며, “특히 지난해 12월 국회를 겨냥한 계엄 시도는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내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전북의 현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공보단은 “청년 인구 유출, 농민과 서민의 소외,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려면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준비된 후보 이재명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공보단은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이며, 사전투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약속을 먼저 실천하는 일”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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