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6일 소양서초등학교에서  실천하는 기후행동으로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는 'NH그린액션'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미현 농협완주군지부 지점장, 양승현 소양서초등학교장, 세이브더칠드런 김동관 서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그린액션' 제14호 현판식을 갖고, 

학교에 친환경 안전우산 35개와 우산거치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 등을 전달했다.

'NH그린액션'은 기후위기와 탄소배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농협은행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실시하고 있는 전북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교실 내 비치된 폐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이것을 업사이클링하여 안전우산과 양말 등으로 제작 후 학교에 다시 전달된다.

    

소양서초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에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담아 인근 경로당에 전달하여, 나눔의 행복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조미현 지점장은 “우리 학생들이 분리배출을 실천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NH교실숲만들기', 'NH초록세상만들기' 등 ESG교육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