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옥)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회는 19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를 키우는 보육국가! 이재명과 함께 하겠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 분과별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의회 임승식 농업환경복지위원장, 권요안 부위원장, 윤수봉 도의원, 국주영은 전 도의회 의장 등도 함께해 지지의 뜻을 더했다.
신은옥 연합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북 지역 870여 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며 미래를 키우고 있는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이 다시 민주주의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절박하게 느끼고 있다”며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진짜 대한민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육현장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가 자라는 공간이며, 이곳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위태롭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특히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 교직원의 노동권 보장,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질 높은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요구”라며 “이재명 후보는 보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학,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인물로, 차별 없는 지원 정책을 통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권리를 보장하고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연합회는 “우리는 정치적 이익이 아닌, 아이들의 웃음과 국민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소명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질 높은 공보육을 실현하고, 어느 기관에 다니든 차별 없는 공평한 보육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는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노력을 다할 것이며, 보육의 희망을 되살리는 ‘진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870여 개소의 어린이집에서 순수한 어린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한 도민은 “깊은 울림이 있는 교사들의 외침”이라고 하며 “어린이를 위한 질 높은 공보육”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