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5월 6일까지, 9층 옥상 공원에서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춘향제와 함께하는 ONE the NAMWON 백향과 Festival’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년 3월, 남원시와 '지역상생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에 이어 이번 행사에는 지역 축제인 춘향제와 연계하여 한층 더 남원 지역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본 행사에는 비즌양조, 포도청 와이너리, 카페 광한루, 아리당, 안터원목장 등 남원시 관내 10개 농식품 관련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 지역 내에서 생산된 백향과(패션프루트)를 중심으로 자체 식품 R&D를 통해 고부가치 가공상품인 남원 백향과 크림 초코 샌드와 백향과 크림 샌드위치를 최초로 선보이고 크림찰떡, 요구르트, 수제맥주 외 남원시 특산품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정의 달에 맞춰 어린이 고객대상 페이스페이팅 이벤트와 백향과 캐릭터‘백향이’를 활용한 굿즈 마케팅과 함께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게임 앱 ‘백향GO’ 체험존이 마련되어 콘텐츠 연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강정구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특산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온·오프라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대표 특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우수 제품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