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진)는 지난 21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12개 여성단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인영희 회장에 대한 감사와 신임 회장 축하의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남원시 여성단체의 발전 방향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짐이 이어졌다.

전임 인영희 회장은 14대~15대 회장을 역임, 4년간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며 양성평등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고, 양성평등 교육과 여성 안전망 구축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신임 16대 이은진 회장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만든다.”라며 여성단체간 상호협력과 결속을 강조하며, 남원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남원을를 여성친화 으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미옥 여성가족과장은 새로 취임한 이은진 회장과 임원진들을 축하하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원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