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는 지난 18일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기능별 임무를 숙지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A요양병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실시간 상황 부여를 통해 통제단 각 부서별 임무를 수행하며 지휘통제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창소방서는 2025년 현장 중심의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방안을 이해하고, 각 반별 기능 숙달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지휘통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