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의용소방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3월 19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라북도의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 홍보영상 상영,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15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표창을 받았다.

의용소방대는 일반인이 소방활동 업무를 보조하는 자원봉사단체로, 현재 임실소방서에는 24개대 498명의 대원이 임실군민의 안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상곤 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봉사정신과 희생을 널리 알리고, 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