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3월부터 5월 31일까지(3개월간) ‘봄철 소방안전교육’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11개 읍·면사무소 이장단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과 마을 방송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로 진행된다.

이장단 대상 소방안전교육은 각 지역 이장단 정례회의에 맞춰 순창소방서가 직접 방문하여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봄철 산불·들불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농촌지역 주택화재 예방 및 주요 안전수칙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대비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마을 방송을 활용한 화재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을 통해 화재 예방수칙과 대응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하여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종택 예방안전팀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과 주택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순창=이양원 기자